성주군, 8월 한 달 내내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남상숙 대표기자 승인 2024.07.30 21:35 의견 0

‘별처럼 반짝이는’ 대한민국 최초 군 단위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 성주군은 8월 한 달 내내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들을 선보인다.

성주군은 올해 1월 야간관광 특화도시 공모 선정 후 지난 6개월 동안 성주군만의 매력을 담은 ‘성주군 특화’ 야간관광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우선 성주군은 대한민국 최초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임을 강조하기 위한 야간관광 브랜드 ‘트윙클 성주(Twinkle Seongju)!’를 개발했다. 밤이 더 아름답고 즐거운 성주군을 만들기 위해 8월 한 달 동안 한여름 밤 추억을 가득 채울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성주군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기획 단계부터 지역소멸대응을 고려해 철저한 전략을 수립했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전국 3위 수준인 캠핑 인프라를 가진 성주군은 인구 300만의 배후 도시 대구·구미·김천 거주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높은 관광 수요와 특성을 분석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한 ‘키즈·가족 친화형’ 야간 콘텐츠를 중점적으로 기획, 온 가족을 위한 ‘한여름 밤의 추억만들기’를 목표로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월 한 달, 가족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별처럼 반짝이는 한여름 밤의 추억

‘트윙클 성주’의 첫 시작은 글로벌 클래식 공연인 ‘트윙클 성주! 캔들라이트 키즈콘서트’다.

당초 6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우천 취소 후 오는 8월 3일 오후 8시 성밖숲 잔디광장에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무료 재개최 예정이다. 수천 개의 LED 캔들을 배경으로 퓨전 클래식 뮤지션 ‘도담앙상블’이 연주하는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OST는 아이들의 감성을 키우고 가족들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같은 날 별고을체육공원 제2주차장에서 진행되는 ‘성주 썸머워터 바캉스’를 즐긴 후 캔들라이트 키즈콘서트를 관람한다면 여름방학의 추억은 배가 될 것이다.

야간관광 특화도시 핵심 대상지인 ‘성밖숲’의 8월은 분주하다. 8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트윙클 성주’의 주요 사업인 ‘2024 성밖숲 나이트 참크닉’이 열려 1년에 단 한번 볼 수 있는 보랏빛 맥문동과 함께 잔디광장에서 즐기는 캠핑 감성의 야간 패밀리 피크닉을 선보인다. 세부 프로그램은 △문화 공연(뮤지컬, 공연 등) △체험전시(인터랙티브존, DIY 체험 등) △버선발 야간 숲트레킹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 3박자를 고루 갖춘 구성으로 온 가족을 위한 한여름 밤 감성 놀이터가 되기에 충분하다.

숨겨진 명소에서 즐기는 색다른 도보투어도 마련돼 있다. 8월 24일(토)과 31일(토) 오후 6시 30분 성산동 고분군에서 진행되는 옛 이야기와 함께하는 ‘트윙클 성주! 별빛도보투어’가 그것이다. 별빛 가득한 하늘과 은은한 조명이 어우러진 성산동 고분군을 스토리텔러가 들려주는 옛날이야기와 함께 산책 후 별밤 콘서트와 함께 하는 잔디밭 피크닉까지 즐길 수 있는 이색투어로, 오직 성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강소형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 대도시와의 경쟁보다 성주군만의 로컬리티가 담긴 이색적인 야간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체계적인 로컬관광 기반 마련으로 생활인구유입 및 체류 증대와 함께 지역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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