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부천시행정사회 업무협약 체결

남상숙 대표기자 승인 2024.12.17 19:47 의견 0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백선기)와 부천시행정사회(회장 이재형)는 지난 11월 26일(화)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내외국인의 다양한 문화간‧세대간‧지역간 어울림』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며,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차별받지 않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 외국인 근로자의 출입국 외국인 관련 법률 교육 및 상담 지원 △ 개인 및 가족 출입국 문제(비자, 체류연장, 자격변동 등) 상담 지원 △ 일반 민원행정 및 상담 및 지원 △ 체류자격 연장 및 변경에 필요한 교육 지원 △ 그 밖에 외국인주민에 필요한 사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내용을 수행하기 위해 양 기관은 △ 물적‧인적 자원 등 적극 협력 △ 조직 간 교류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활동 △ 기타 사안별로 상호 협의 하에 교류협력하기고 협약했다.

부천시행정사회 이재형 회장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타국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외국인주민의 권리가 침해받지 않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행정사회가 적극 지원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백선기 센터장은 “센터는 1995년 부천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로 시작하여 사단법인 부천이주민지원센터를 거쳐 30여년 동안 외국인주민의 안전망 역할을 해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전망이 더 촘촘해졌으며, 외국인주민들이 겪는 출입국 문제, 일반 민원행정 등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센터는 행정사회와 다양한 협력을 통해 외국인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는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가 부천시에서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주민을 대상으로 상담, 한국어 교육, 이중언어 교육 등의 교육사업 및 9개국 공동체 자조모임·문화·체육행사 지원, 무료진료소 운영, 인식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며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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